출처

  • source_url: https://news.hada.io/topic?id=30338
  • author: xguru (GeekNews, 원문 substack.com/pakodas)
  • published: 2026-06-10
  • raw: raw source: web-2026-07-07-becoming-30x-ai-engineer-with-taste

요약

Dario Amodei의 “AI가 코드의 90%를 작성할 것”이라는 2025년 3월 예측이 이제 현실이 됐다는 관측에서 출발한다. Claude Code 제작자 Boris Cherny는 자신이 커밋한 코드 100%가 AI 작성이었다고 밝혔고, Andrej Karpathy도 입장을 완전히 뒤집었다. 코드 생성이 상품화되면 남는 것은 문제 분해·품질 판단·트레이드오프 결정 같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자체, 곧 취향(taste)**이라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OpenAI Codex 팀 구성원들이 독립적으로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인용한다.

취향의 세 형태 (모두 “내부 평가 함수의 품질”이라는 하나의 메커니즘으로 수렴):

  • 인식(Recognition): 두 구현 중 어느 쪽이 나은지 설명 이전에 느끼는 능력. Codex 팀이 CLI 언어로 Rust를 고른 것은 “기술적으로 우월해서”가 아니라 강타입·명시적 메모리 관리 같은 제약이 팀 행동을 형성하기 때문이라는 판단.
  • 나침반(Compass): 이미 존재하는 것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다음에 무엇을 만들지 아는 능력. Boris Cherny가 Claude Code의 todo 리스트 기능을 이틀간 약 20개 프로토타입으로 실험해 필연적으로 느껴지는 형태로 수렴시킨 사례.
  • 비전(Vision): 지금 좋은 것이 아니라 2년 뒤 중요해질 것을 아는 가장 어려운 형태. OpenClaw 제작자 Peter Steinberger가 대부분의 시간을 아키텍처·시스템 설계에 쓰는 사례.

가치가 생성되는 5개 영역: (1) 문제 선택 — 가장 레버리지 높지만 대부분 방치하는 결정, (2) 시스템 아키텍처 — 취향의 반감기가 가장 긴 영역(Claude Code 팀은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코드를 삭제한다는 사례), (3) 품질 판단 — AI가 못 돕는 영역, Codex의 “30/70 규칙”(30%는 손으로 써야 할 만큼 중요), (4) 사용자 공감 — AI가 가장 약한 영역, (5) 커뮤니케이션과 스토리텔링 — 과소평가되지만 시장이 보상하는 영역(AGENTS.md도 이 취향의 산물).

90일 훈련 계획: 1개월차는 구조화된 노출(개발자 도구 10개·논문 10편 분석)로 인식 취향을, 2개월차는 “Side-by-Side” 비교 연습(왜 하나가 더 나은지 500단어)으로 나침반 취향을, 3개월차는 제1원칙으로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비전 취향을 기른다. 취향을 빠르게 기르는 5개 프로젝트(AI 코드 평가 프레임워크 구축, OSS 온보딩 재설계, 팀용 “취향 테스트” 구축, 48시간 제약 제품 출시, 관점을 바꾸는 기술 블로그 작성)도 제시한다.

불편한 진실: 취향은 불균등하게 분포하고 15년의 결정 경험 격차는 90일로 메울 수 없지만, “취향 없음”과 “약간의 취향” 사이의 격차는 경력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며 메울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한국 독자 댓글에서는 “30배” 같은 과장된 수사에 대한 피로감도 함께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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